글모음(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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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온] 돌진해 날아오는 축구공, 헤딩 할까 말까?
Lipton 교수의 연구 결과는 2013년 10월 정식으로 발표되었다. https://www.ncbi.nlm.nih.gov/pubmed/23757503 [3] 헤딩이 뇌에 끼치는 영향 공이 머리에 가하는 충격 때문에 ‘헤딩 위험론’은 의과학 분야에서도 오랜 관심 대상이었다. ‘위험하다’ ‘아니다’가 엎치락뒤치락하는 논쟁의 과정을 돌아보면 안전한 헤딩의 기술이 보인다.» 2004년 올림픽축구 A조 예선 당시에 말리와 벌인 경기에서 한국대표팀 조재진이 머리받기슛을 하고 있다. 한겨레 자료사진/ 테살로니키=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울산 현대축구단에 김신욱 선수가 있다. 196cm, 93kg의 건장한 체격을 지닌 이 선수는 큰 키를 앞세워 경기 중에 머리받기, 즉 헤딩을 자주 하지만 이밖에도 좋은 발재간과 정확한 슛..
2016.12.12 -
[사이언스온] 인종차별의 뿌리와 극복 실마리, 뇌영상에서 찾아보니
[2] 인종주의와 극복 노력…마찬가지로 우리가 뇌영상을 통해 사람을 볼 때의 뇌 반응을 이해할 수 있다면 인종주의 해결을 위한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예를 들면… » 장-미셸 바스키아의 작품, '행렬(procession)'. 출처/ The Estate of Jean-Michel Basquiat/ADAGP, Paris, ARS, New York '소리 없는 아우성' 인종차별의 분노 얼마 전 서울 소격동 국제갤러리에서 장-미셸 바스키아(Jean-Michel Basquiat)의 작품 전시회가 열렸다. 바스키아는 20세에 화단에 혜성 같이 등장해 28세에 코카인 중독으로 세상을 뜬 미국 화가로, 짧은 기간에 활동했는데도 미국 미술계의 신표현주의 및 신구상 회화의 대표적인 작가로 꼽힌다. 그의 작품은 길거리 문..
2016.12.09 -
[사이언스온] 기인으로 비친 어느 수집장애 노인의 죽음
DSM-5 한글 번역본에서는 hoarding disorder를 수집광으로 번역했다.다른 강박관련 장애는 모두 OO 장애, 이렇게 번역했으면서.이유는 잘 모르겠다. -_- [1]소비와 소유를 통해 공허와 불안을 채우는... »온갖 잡동사니로 둘러싸인 에드먼드 트레버스의 2002 년 영국 헤링게이에 있는 요양원에서 한 노인이 83세로 숨을 거두었다. 그저 평범한 노인의 죽음이었을 수도 있지만 여러 일간 신문에 부고 기사가 실렸고, 방송에서는 한 시간 분량의 관련 프로그램이 방영되었다. 노인의 이름은 에드먼드 트레버스(Edmund Trebus)로, 약 3년 전 한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기이한 행동을 하는 사람으로 다뤄져 유명해진 인물이었다. 당시 방송에선 침실이 다섯 개가 있는 자기 집과 정원을 오래된 냉장고..
2016.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