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온] 대구지하철 참사 11년...생존자 아픔은 계속된다
[11] 2월18일 화재참사 11주기...아물지 않은 상처 대구 지하철 참사 때 살아남은 사람들은 목숨을 건졌다는 안도도 잠시뿐, 이후에 여러 고통과 어려움을 겪었다. 신체적으로는 대피와 구조 과정에서 몸 여러 곳에 상처를 입었고, 유독 가스를 마셔 후두와 호흡기에도 손상이 발생했다. 또한 정신적으로도 대부분 사람들에게서 다양한 문제가 나타났다. 아물지 않은 상흔인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는… » "대구지하철 방화 참사 당시 반대편 차선에서 중앙로역에 들어온 1080호 전동차의 한 객차 안에서 연기가 차오르자 승객들이 영문도 모른 채 손으로 코와 입을 막고 불안하게 자리에 앉아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당시 이 전동차에 탄 사람들은 ‘잠시 기다리라’는 내용의 안내방송을 들은 뒤 전동차 출발이나 문 열리기를 기..
2016.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