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중국편 1
저자 : 유홍준 역시 유홍준다운 책이다. 답사와 역사적 배경, 문화재의 내용이 적절한 시점에서 교차되면서 흥미를 돋군다. 책을 읽는 내내 지도에서 중국의 성과 도시를 살피며 문득, "미국의 주는 거의 다 외우면서 왜 중국의 성은 거의 모르지?"란 의문이 들었다. 내 안에 미국에 대한 사대주의 혹은 열등감이 지식으로 반동형성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여하튼 빨리 2권 읽어야지. p.39 한때 '말하는 건축가' 정기용이 설계한 '지붕 낮은 집'인 고 노무현 대통령의 고향집을 아방궁이라고 헐뜯은 것은 참으로 터무니없는 헛소리였다. -> ; 역시 사람은 배우고 알아야 함. 아방궁이 사실은 미완성으로 끝났던 것임을. p.51 이렇게 보면 우리는 그동안 우리나라의 역사를 너무 '한반도에서 일어난 사건, 사고사'로만 ..
2019.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