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온] “머리 쓰면 뇌 혈류 늘어” 130년 전 인체순환저울로 측정
[17] 안젤로 모소를 기억함뇌 안에서 일어나는 일을 직접 들여다보는 것은 언감생심 꿈도 못 꾸던 때에 생리학자 안젤로 모소(1846-1910)는 간단하고 실제적인 방법을 고안해 뇌가 활동할 때 뇌 혈류도 증가함을 밝혀냈다. 100년 넘게 잊혔던 모소의 연구는 2013년 한 연구자의 노력으로 길고 긴 겨울잠에서 깨어났다. 이제라도 안젤로 모소라는 이름과 그가 만든 인체순환저울이라는 기계를 기억해보면 어떨까? » 모소가 제작한 인체 순환 저울. 뇌가 쉬고 있을 때와 활동할 때의 혈류량의 변화를 측정했다. 출처/ 주[2] 1890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13세 소년은 항구 근처의 작고 오래된 음악가게에서 먼지가 수북이 쌓여 있는 바흐의 악보를 발견했다.[1] 악보에 운명처럼 마음을 뺏긴 소년은 이후에 매일 연..
2016.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