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온] 인간 같은 로봇, 로봇 같은 인간
[24] 섬뜩함의 계곡, 언캐니 밸리 » 로봇들의 다양한 얼굴. 어떤 느낌이 드나요? 출처/ 주[1] 코흘리개 시절이던 1984년, 우리 또래들의 관심사는 단연 당시 개봉한 만화영화 였다. “달려라 달려 로보트야 날아라 날아 태권브이” 하며 주제가를 수도 없이 흥얼거리고, 놀이터의 정글짐 꼭대기에서 뛰어내리면서 주인공 훈이처럼 날라차기를 하고, 태권 브이와 마징가제트가 붙으면 누가 이길지를 놓고 진지하게 토론하곤 했다. [ 1984년에 개봉한 , 그 주제가 ] 나름대로는 무거운 주제를 전하던 이 영화에서 중간중간 분위기를 반전시키던 주인공은 바로 ‘깡통로봇’이었다. 우리편이지만 조금 무섭게 생긴 태권 브이에 비해 주전자를 뒤집어 쓴 깡통로봇은 쉽게 친근함을 자아냈다. 덕분에 차가운 금속으로 이뤄진 로봇이..
2016.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