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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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아 시즌1
미드 메시아 시즌 1을 봤다. 드라마의 몰입성은 매우 높다. 닿을듯 말듯 보일듯 말듯 뿌려진 떡밥을 따라가다 보니 시즌 1이 끝나 있었다. 줄거리를 짧게 요약하면 중동에 나타난 한 남자(얼핏 봐도 흔히 알고 있는 예수의 외모)가 구세주(메시아)로 불리며 중동과 미국에서 여러 소동을 일으키는 내용이다. 설정만으로도 관련 종교의 항의를 받을 만한데, 내용 역시 그렇다. 논란을 떠나(영화는 영화일뿐!) 떠 오른 질문이 있다. 나는 신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나? 자신을 예수라 하는 사람을 만나면, 어떤 생각이 들까? 일단은 사이비 교주를 의심할 것 같다. 이미 우리나라에도 예수가 수 십명 되지 않던가. 개인적으로는 정신질환을 먼저 의심할 것 같다. 이미 진료실에서 스스로를 예수, 나아가서는 하나님이라 부르던 과대..
2020.02.11 -
2016-2017 시청한 미드 정리
올해 초에 읽은 책 정리를 했었다.나름 나쁘지 않아 이번에는 미드를 정리해봤다.보통 프리미어가 가을, 피날레가 여름이기에 앞으로도 5-6월에는 미드를 정리해볼까 한다.(스포 포함!!) 1. 블랙리스트(The Blacklist) 시즌4 제임스 스패이더의 연기를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볼 가치가 있는 드라마. 이번 시즌은 중간에 스핀 오프 때문에 휴방이 너무 길어서 힘들었다. 4시즌 동안 지속되던 궁금증 - 리즈와 레딩턴의 관계 -이 밝혀진 상황에서 시즌 5는 어떻게 진행될까 다시 궁금해진다. 2. 블랙리스트 리뎀션(The Blacklist Redemption) 시즌1 많이 기대했지만 초반에 너무 실망했다.초반에 블랙리스트 특유의 미스트리어스한 느낌이 사라지고, 스콜피온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줬기 때문이다.후..
2017.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