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시맨
감독 : 마틴 스콜세이지 배우 : 로버트 드니로, 알 파치노, 조 페시 등등 사진 출처 : 위키미디어 커먼스 극장에 보지는 못하고 집에서 넷플릭스로 봤다. 일단 감독과 배우들만으로도 볼 가치가 있는 영화다. 배우들은 연기를 잘 해도 너무 잘 한다. 작은 화면으로 보는 게 못내 아쉬울 뿐이었다. 특히 로버트 드니로(프랭크 시런)가 알 파치노(지미 호파)를 복잡한 감정으로 쳐다볼 때나 가족을 위해서 범죄를 저질렀다고 스스로를 합리화시키며 언어도단의 감정을 나타낼 때의 연기는 압권이었다. 어렸을 때 본 에서 노예상이었다가 동생을 죽인 후 자신이 죽이던 원주민의 용서를 받아 회한의 눈물을 흘릴 때 대사 없이 흐느낌만으로도 감동을 전해주던 로버트 드니로(멘도사 신부)의 연기는 그때나 지금이나 감탄 밖에 나오지 않..
2020.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