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감각
저자 : 댄 애리얼리 내용은 유익했다. 중간중간 좋은 내용도 건졌다. 하지만 기존 행동경제학 책에서 이미 다뤘던 내용들이 많은 점은 아쉬웠다. 애리얼리 교수의 전작들과 비교하면 더욱 그렇다. 결론 부분에서 대안을 제공한 것도 좋았다. 오리지널스를 읽었을 때도 느낀 것이지만, 분석에서 끝나지 않고 분석을 바탕으로 해결책을 제공하는 노력은 참고할 만하다. 저자들의 웃기려는 시도는 썰렁 그 자체였다. 문화권 차이를 감안해도. 한 마디로 과유불급. 진지하게 갔으면 책이 안 팔렸을까? P.6 돈을 일반적인 것으로 표현하면 구체적으로 표현할 때보다 그 가치를 낮게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p.100 눈앞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기존에 세워놓았던 재정 관련 원칙과 계획을 흰색 수정 테이프로 쓰윽 지워버린다. p.124 ..
2019.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