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과학] 성장 호르몬, 자란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니다
14화 성장 호르몬 ① 메시, 김영희 그리고 가니에 엘에이다저스의 구원투수 에릭 가니에. 유튜브 갈무리 2003년 로스엔젤레스 다저스의 경기장에 락그룹 ‘건즈 앤 로지스'의 이 울려 퍼지면 관중은 안도의 환호성을 질렀다. 마무리 투수 에릭 가니에(Eric Gagn?)의 등장을 울리는 주제곡이기 때문이었다. 그 해 가니에는 불을 끄는 소방수 역할에서 단 한 번도 실패한 적이 없었다. 그가 투수석에 서면 별명 그대로 ‘경기 끝(Game Over)’이었다. 1995년부터 다저스에서 뛰던 가니에는 2001년까지 그런저런 선발 투수였다. 하지만 2002년 보직을 바꾸고 승승장구하기 시작했다. 2003년에는 방어율 1.20, 세이브 55개의 기록으로 가장 뛰어난 투수에게 수여하는 사이영 상을 받았고, 2002년부터..
2019.05.08